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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09년 7월 22일 개기일식 여행

세베루스 2015. 9. 30. 09:34

 <2009-05-30>

  7월 21일부터 24일까지 3박 4일간 가까운 상하이로 가족과 함께 개기일식 관측 여행을 떠납니다.

이번 개기일식은 우리나라에서 아주 가까운 곳에서 일어나며, 우리나라에서도 태양이 달에 약 80% 정도 가리는 부분일식을 관측할 수 있습니다. 하지만 구름이 끼거나 비가 오거나 하게 되면 관측이 불가능합니다. 더구나 개기일식이 일어나는 시기가 우리나라의 기상상태가 좋지 않은 때입니다. 또한 이번 개기일식을 놓치면 몇 년 또는 십여 년을 기다렸다 아주 먼 나라 까지 가야만합니다. 2035년에 북한지방(평양)을 지나는 개기일식이 있기는 하지만 통일되지 않으면 역시 일본이나 중국으로 가야만 합니다. 이때는 나이도 어느덧 60대 중반이구요.

그래서 이번 개기일식을 놓치면 아마도 평생 후회할 것 같아.... 개기일식이 경험하기 아주 힘든 자연현상이라.... 저만 관측가는 것이 맘에 걸려서.... 큰 맘 먹고 온 가족이 함께 가기로 했습니다.

그동안의 기상 통계.... 여행 경비.... 개기일식이 시작 되고 종료 되는 현지 시각.... 개기일식 진행시 태양의 고도.... 항공 및 교통편.... 등을 감안한 결과 중국 상하이 인근이 최적이라 판단되었습니다. 마침 몸담고 있는 동호회(NADA-Network of Amateur Digital Astrophotography) http://www.astronet.co.kr 의 임상균님이 일을 추진하셔서 많은 덕을 보았습니다.

여행 일정은 첨부된 한글파일과 같습니다.

가흥소주상해_4일.hwp