-NADA 제1천문대
-PENTAX 125SDP
-AP EQ1200 GTO
-ST-10XME w/CFW-8A(-30)
-L : 120초X12장(1X1)
-RGB : 각 300초X4장씩(1X1)
-2009. 04/18

  M13과 NGC 6207에서 북동쪽으로 10도 이동하면 일반적으로 별들이 거의 없는 지역에 이르게 되는데 여기에는 또 다른 메시에 목록인 M92를 만날 수 있다. 이것 역시 멋있는 구상성단으로 M13 때문에 많은 서러움을 받고 있는(?) 대상이지만 만약 다른 위치에 놓여 있었다면 많은 사람들의 주목을 받았을 아름다운 대상이다.
  1777년 태양계 행성 법칙으로 유명한 Johann Bode가 발견한 이 구상성단은 밝기가 6.5등급, 11.2분의 크기로 거의 M13과 비슷한 형태를 띄고 있지만 더욱 밀집된 형태로 별들을 분리하기는 힘들 것이다. 6인치급 고배율에서는 주변부 약간의 별들만 볼 수 있으며, 아주 어두운날 12인치급 망원경을 사용해야만 소구경으로 M13을 보는듯한 느낌을 갖게 될 것이다. 그 이유는 M92가 M13보다 훨씬 더 멀리 떨어져 있기 때문이다.
-- 이준석님의 '밤하늘의 보석'에서 --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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