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2004-11-19>

 

 

딸래미가(그냥 봐서는 아들인 줄 알아요. 잘 봐야 딸 분위기가 납니다.) 요즘 분유보다는 밥에 맛을 들여서 저나 집사람이 무엇을 먹거나 주방을 왔다 갔다하면 "응~ 응." "마~ㅁ. 빠~." 뭐 되도 안는 말을 지껄이며 보행기를 타고 따라 다닙니다. 오빠가 무엇을 먹고 있을 때도 마찬가지구요. 간혹 오빠는 만만해보이는지 오빠가 먹는 것을 빼앗으려 합니다. ㅋㅋ
며칠 전, 저녁 실컷 먹고난 후 자꾸 더 달라고 낑낑거려 그릇에 밥풀 몇 개 붙여서 주었더니 정신없이 뜯어 먹더군요. 먹는 동안은 잠잠했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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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2004-10-14>

 

 

지난 10월 5일 아이들과 온달산성으로 가을 소풍을 갔을 때....
성벽이 오랜 세월을 말해주더군요... 아~ 고구려!
아래 사진은 좀 에로틱(?)하게 연출을 해봤습니다. ㅋㅋ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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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2004-10-13>

 

아들은 사진 찍는 다고 하면 꼭 손으로 'V'자를 만듭니다. 저렇게 이상하게... 찍는 사진 마다 거의 저 포즈를 잡더군요. 어색한 'V' 저는 머리를 좀 짧게 깎았습니다. 머리가 길면 잡생각이 나서... 어떻게 보면 완전히 깍두기 같아요. ^^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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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2004-10-13>

 

맨 얼굴이라 좀 리얼하지요? 큰 애와 집사람입니다. 엄마 따라 하는 꼴하고는.. ㅋㅋㅋ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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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2004-10-13>

 

ㅋㅋ~! 우리 큰 애입니다.
이 사진 찍을 무렵 콧물 기침 감기로 많이 아플 때였습니다. 몸이 아파도 잘 노는 씩씩한 왕자입니다. 으~! 사진에 콧물이 보인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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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2004-10-13>

 

몽실몽실~! 동실동실~!
우리 공주님. 레이스 모자나 머리핀을 꽂지 않으면 다른 사람들이 남자라고그래요. T.T
이제 9개월되었네요. ^^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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